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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아프리카 상공에서.. / 날짜 2021-08-25 10:05:25 조회 1140 추천 0
제목 : 아프리카 상공에서..
카테고리 :
글쓴이 : 이경자
날짜 : 2021-08-25 10:05:25
조회 : 1140 , 추천 : 0

2005년 2월 구정 날
 카타르항공사  취향기념으로  꿈의 여행지 남아프리카로 떠나는 여행.
비행은 도하를 거쳐 프레토리아에서  내려 시내 구경하고
 케이프타운까지 가는 일정이다.

그런데 도하 날씨가 좋지 않다하여 아부다비에 내려 공항 밖으로는 나가지 못하고
공항에서 4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식사는 항공사에서 도시락으로 제공하여 주었기에 아부다비
공항 구경도 하며 시간을 보냈다
 출발하려나 싶더니 기장이 12시간 근무했으니 휴식위해 퇴근하였다 한다. 
기장이 없으므로 또 8시간을  기다리라는 것이다.
기가 막힐 노릇이다. 기장이 없다니  ㅎㅎ

 구정에  도하를 거쳐 유럽으로 가는 한국인 여행객도 많았다.
가이드등 몇명이 가서 항의 하자
카운터에선  일 할 시간 끝났으니 갔다며 당연한 것을
왜 너희들은 떠드느냐 식의 반응으로
기다리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었다

둘러보니 유럽인들과 타국의 여행객들은 조용히 기다리고 있었다.
한국인만이 빨리 처리해주길 바라고 있었다.
결과는 없지만 큰소리 쳐보는 한국인의 대응방식이 여기선 통하지 않음을 알고
 그 나라의 사고 방식이라 이해하였다. 

카타르항공에서 주는 도시락으로 식사는 해결하였다.

조금 빨라져 6시간 기다리고 출발하는데 프레토리아로 가지 않고 또 다시
도하로 가서 기장을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도하에서 출발하는 비행시간을 체크해보니 
도착해서 급하게 준비하면  바로 비행기를 타야하는 시간으로
마음은 급했는데 비행기의 시간 연장으로
역시 도착하니 비행기는 이미 출발하고 없었다,

모두 황당해하며  항공사들과 연락을 하고 항공사 담당자들이 나와서
밤 늦게 출발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행이 유럽행은 3시간 후에  출발하였으나  남아공은 내일 점심 이후 출발 한다는것이다

출근해야하고 약속있다는 둥 다른분들은 난감해 하였다.
그런데 난 대놓고 좋아하지 못하고  속으로 도하 구경 할 수 있는 기회다라며
긍정쪽으로 생각하였다.

부정적인 사람들은  다시 한국으로 간다는 사람도 있고 괜한 여행사에 컨플레인 걸겠다며 소란이였다.
여행사가 뭔 잘못? 고객들은 자연현상도 여행사로 책임을 돌린다.
 일정을  소화하려면 2일이 더 필요했기 때문이다
나야 출근 걱정이 없었으나 다른분들은 고민도 되겠으나 어쩌랴..
일정 줄이고 갈 수도 없기에 각자 해결하고
카타르 항공사에서 제공해주는 호텔과 도하 관광을 시켜주었다.
역시 산유국의  부자 항공사답게 깔끔하게 처리해주었다.

하루 멋지게 도하 관광 후 케이프 타운까지 비행기에서 잠도 자지 않고
아프리카 대륙의 땅을 구경하며 카메라를 눌렀다.
킬리만자로산도 운 좋게 보았다.  승무원이 맞다고 했다.

꿈에 그리던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여행하고 와서 더욱
여행의 찐찐멋!을 느끼고  오래도록 여행사를 운영하며
아프리카 매력에 빠져  대륙 대부분은 다녀본 것 같으나
또 가고 싶은곳등 가봐야 할 나라가 여럿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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