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계림을 31일출발해 어제 아침 도착해
푹 쉬고 이제 직원에게 핸폰 받아
인사드립니다
관광지로는 쉽지만 제가 18년 사진팀 인솔하고
다니며 찾아낸 촬영지로 다니는 구이린은
현지 주민들도 모르는 포인트 찾아놓은 곳이라
어느지역보다 힘든코스입니다
계단을 오르고 구릉지대 산등성이로 만들어진
다랭이논을 누비거나 소수민족 마을들을
헤집고 다니려면 발에 물집은 예사입니다
현지 가이드도 14년 하였는데 목화사장님 덕분에
처음으로 관광지 이외의 계림의 구석구석을
전부 보았다며 자랑스럽게 동료가이드에게
계림시내 내려와 자랑하더군요 ㅎㅎ
6일간이 15일 다녀온 아프리카보다 힘들거든요
70 넘는 분들도 사진이 만들어지는것에 만족하고
전 일정을 모두 소화하시는것에 사진의 힘이 참으로
많은 에너지로 충전됨을 다시 보았구요
너무 힘들어 3년을 촬영팀 안했는데
올해 해보니 역시 힘들긴 하지만
목화 뒤에 따라다니는
행운의 여신은 절 저버리지않고
비내린뒤 운해나 촬영 끝나고 지나간 이강에
비가 억수로 내려 관광객도 유림선을 띠우지
못했다는 전갈을 받고 감사의 말을 중얼 거리고
다녔네요
항상 힘을 주시는 여러분들에게도
감사함을 몇배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