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그리스 메테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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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자날짜 : 2023-12-10 18:03:32
조회 : 115 , 추천 : 0
#Meteora #Greece
그리스 미코노스에서 아테네로 나가
마테오라를 가야한다.
미코노스 하이나에서 밤 8시 30분 버스로 1시간 걸리는 선착장에 갔다.
밤을 최대한 활용 하려고 선착장에서
밤 10시 크루즈 Lask Lines 을 탓다.
11월은 그리스가 비수기라 당일 잡아도 자리가 있었다.
침대칸도 있었으나 의자를 잡고 동행과 사진이야기 하다보니
새벽이다.
의자는 소파로 자리가 넓어 누어서 잠시 눈을 붙이고 잤다
새벽 6시 아테네 큰 항구에 도착했다.
10여분 걸어 전철로 기차역까지 갔다.
시간을 잘 맞춰야 갈 수 있다.
항구에서 전철을 한번 갈아타고 기차역에 도착하였다.
기차역 카페에서 빵과 커피, 어제 사온 사과,바나나로 아침을 해결하였다.
아침 8시30분춟 아테네 기차역에서 기차를 기다리며
아침풍경을 스케치 하였다.
" 기차는 8시에 떠나네"의 음악 비디오 배경이기도 한 아테네 기차역.
옛날 모습은 없고 새로운 단장으로 비디오에 그려진 오래 된 모습은 없다
그리스 메조소프라노 아그네스 발차(Agnes Baltsa)가 부르는
감미로운 곡을 밤에 배에서 계속 들었었다.
카테리니에서 전쟁터로 떠나는 연인을 그리며
부르는 노래다.
이번 여행중 마테오라 가면서 지나는 거리에 있기에
카테리니도 직접 들어가보려 하였다.
그러나 그제 내렸다는 홍수로 기차길이 막혀 카람바카에 도착해
철도청에서 내주는 버스로 마테오라까지 바로 가야 했다.
돌아오는 길에 들릴까 했는데 기차길 보수 공사로 한달 간
그곳을 지나지 않아 카테리니 가는 길목만 바라보며
버스와 기차를 타고 테살로니카를 가기위해 아테네로 왔다.
여행은 소설, 노래등 배경이 된 곳을 찾아보는 즐거움도 크다
사진가 역시 그 사진의 배경이 된
곳의 역사와 이야기를 알고 사진 촬영을 한다면
더 깊이 있는 사진이 나올거라 생각한다.
아직 많이 부족 한 나는 끝없는 도전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