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화장품은 우리나라 면세점에서
쇼핑칼럼니스트 배정현씨는 “화장품은 우리나라 면세점에서 구입하는 것이 가장 낫다”고 말했다.
한국인 선호 아이템이 많고, 할인혜택·사은품이 많다. 신라면세점은 하루에 하나씩 세일 아이템을 내놓는다.
세일 날짜에 물건을 사고 VIP카드를 보여주면 35~40%나 싼 가격에 살 수 있다.
동화면세점은 VIP카드를 만들면 즉석에서 15%를 할인 받고, 워커힐 면세점에선 화장품을
200~400달러 이상 구매하면 20~40달러를 할인해준다. ‘DFS몰(www.dfsmall.co.kr)’에서
할인쿠폰을 인쇄해 가면 더욱 알뜰한 쇼핑이 가능하다.
찾기 힘든 화장품은 외국 현지 면세점에서
‘페수닷컴(pesoo.com)’의 패널 김정은씨는 “우리나라에서 잘 팔지 않는 화장품은 현지 공항
면세점에서 쇼핑하라”고 권했다. 버츠비, 필로소피 같은 제품은 미국 공항에서 1만~2만원 가량 싸게 판다.
클레 드 포 보테 같은 일본 화장품도 현지 면세점에서 사는 게 낫다.
식료품은 방콕, 초콜릿은 하와이
대한항공 승무원 이지영씨는 “방콕의 면세점에선 식료품을 사는 게 좋다”고 말했다. 말린 과일이나
향신료가 3000원도 안 된다. 초콜릿은 하와이·독일 공항이 괜찮다. 여행잡지 ‘트래비’
기자 신중숙씨는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을 추천.
“하이힐이나 샌들을 1만~2만원에 파는 ‘찰스앤키스’가 있고,
향수를 사면 시계 등을 끼워주는 ‘프로모션 행사’도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