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한편의행복
현재위치 > Home > 여행이야기 > 시한편의행복
동시에 죽은 3남자의 이야기
날짜 2009-09-25 09:50:58 조회 465 추천 0
이경자
요즘 아파트보면 701호 위에 801호 그 위에 901호 있죠?

어느날 701호 801호 901호 남자3명이 대낮에 동시에 죽었습니다.. 동시에 자살을 했을까요?? 아닙니다. 도대체 무슨일이 일어난걸까요??





이 3명은 저승에 가게되었습니다.. 옥황상제 말하길.. "아니 너희셋은 같은 아파트사람 이군.. 아파트에서 사고라도 났는가?" 라고 물었습니다.

이 세남자는 사고는 아니며, 서로 억울하게 죽었다고.. 옥황상제에게 하소연하기 시작했씁니다.

옥황상제는 701호 사는 남자부터 차례대로 그 하소연을 들어주기로 했습니다.



701호 남자 말하길..



"존경하는 옥황상제님 제가 죽은 사연은... 저희 마누라 때문입니다."

"저는 얼마전부터, 제 마누라가 다른 남자와 바람을 피고 있다는 소문에 잠을 이룰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자, 그날은 일찍퇴근을했죠.. 그런데 이게 왠일~!! 정말루 어떤 외갓남자의 신발이 있는것입니다.

저는 너무 화가났죠.. 그래서 저는 그 녀석을 찾으려고 집안을 샅샅히 뒤지고 있는데.. 이 녀석이 배란다 창가에 매달려 있는 것입니다. 저는 욱하는 마음에.. 이녀석 손을 배란다에 떼어냈습니다. 그런데 이녀석이 떨어지면서 나무에 매달린

것입니다. 저는 그냥 거기서 참으려고 했죠.. 그런데 이녀석이 나무에 매달려서 저한테 욕을 하는겁니다. 남의여자를 탐낸 녀석이 오히려 저한테 욕을하니 저는 너무 화가났습니다. 그래서 배란다에 있는 세탁기를 집어서 그녀석한테 던졌습니다. 그런데 세탁기 줄에 제가 걸리는 바람에 세탁기와 같이 떨어져서... 이렇게 죽게되었습니다 .ㅠ.ㅠ"



옥황상제 는 701호 남자의 말에 공감 하였습니다.



이번에는 801호 남자가 자신이 죽은 이유를 하소연했습니다.



"옥황상제님 저는 그날 날씨가 너무좋아서.. 오랫만에 기분좋게 배란다 청소를 하였습니다.그러나 배란다 창가를 닦다가 발을 헛디뎠습니다. 그러나 운좋게도 바로 밑에집 배란다 창가에 매달릴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집 주인놈으로 보이는 녀석이 제손을 떼어내는 것입니다. 저는 다시 떨어졌습니다.. 이번엔 다행이도 나무에 매달릴수 가 있었습니다.

저는 어이가 없어서... 야~!! 임마 너 사람죽일려구 환장했어.. 라고 소리한번 질렀죠.. 그러자 이녀석이 세탁기를 집어 던지는 것입니다..결국 세탁기는 못피하여서... 그래서 저는 이렇게 여기에 오게 되었습니다. ㅠ.ㅠ"



이번에는 901호 남자가.. 고개를 떨군체 이야기 하기 시작했습니다.



"옥황상제님 사실은 제가 701호 부인과 바람을 폈습니다.. 저는 그날도 어김없이 그 부인을 만났고.. 또 함께 즐길려고 했는데.. 갑자기 현관문 열리는 소리가 들리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당황하여서 숨을곳을 찾다가 배란다 세탁기속으로 얼릉 숨었죠... 그리고 아무일 없는듯이 조용했습니다... 그런데..갑자기.. 그녀석이 제가 세탁기속에 있다는걸 알았는지.. 세탁기를 들어 밖에 던져 버리더라구요..
덧글작성 : 권한없음
등록된 덧글 (0)건